2024.04.20 (토)
신평섭 회장이 주장하는 조끼입은 안전요원들은 임원들(대의원) 지난 8일 영광군어민회 창립총회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영광어민 촛불대회’ 집회로 진행됐다. 무더운 더위에 많은 인원이 참석한 집회현장에 구급대원과 안전요원이 보이지 않아 사고대비 준비에 허술한 주최측의 안전불감증 아니냐 라는 비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다행이도 사고는 없었다. 하지만 주최측의 안전대책 미흡이라는 눈초리는 매섭다. 집회에 참석한 연령층 대부분이 6~70대가 주를 이뤘...
▲창립총회에 참여한 회원 지난 8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 인근 노상(매일시장 앞 도로)에서 ‘영광군어민회’(이하 어민회)가 창립 총회를 가졌다. 하지만 창립총회 과정에 미리 짜여진 임원선출 각본으로 기본적 총회 절차를 배제하고 어민회 정관 승인 의결도 무시한 채, 졸속 추진했다는 지적과 함께 총회 의결의 회원참석 과반성원이 안 돼 무효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가칭)영광군어민회 단체 결성은 전 수협 조합장 K씨의 주도적 역할로 발기인이 구성되고 추진해 왔었...
이개호 국회의원(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이 7월27일 제40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영광에서 가공한 굴비만 영광굴비라고 부를 수 있다”면서,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영광굴비가 국민 반찬으로서 품질과 명예를 지키면서 꼭 국민적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위법 개정 후 지리적표시 등록 등 행정...
▲영광군청 전경사진=영광군 제공 지난 7월 17일자 영광뉴스&TV 취재한 부군수, 관사 특혜성 세금 지원 지적 논란에 대해 영광군은 모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 이후 부군수 관사에 각종 운영비에 소모성 경비까지 세금으로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지역민들로부터 특혜성 세금 낭비 질타의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에 영광군은 부군수 관사 이용 세금 낭비의 부적절한 세금 지원을 인정하고 중단으로 선회한 것이다. 영광뉴스&TV는 후속 취재로 최근 2020년부터 2023년 상반기...
▲병원측의 실수로 유리조각이 제거 되지 않은 채 봉합돼 K씨 손가락에 수개월 동안 염증과 붓기가 발생한 모습 새벽에 손가락이 깊게 찢어져영광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봉합수술을 받은 영광지역민 K씨가 의료진의 과실로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채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K씨는 지난 5월 4일 새벽 12시경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넘어져 깨진 소주병에 왼손 약지와 중지에 열상을 입어 자리를 함께하던 지인 3명과함께영광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
▲죽어가는 대파, 살려보려 애쓰는 농민 백수읍 상ㆍ하사리 대파농사가 장마수해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어 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 영광군의 특산품 대파농사는 백수읍과 염산면이 주산지다. 염산면이 60ha, 백수읍이 27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백수 상ㆍ하사리 대파는 홍콩으로 수출까지 하는 영광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다. 올해 장마기간 중 집중 호우로 백수읍 상ㆍ하사리 대파 재배 농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영광뉴스앤티브에서 취재하고자 피해현장을 둘러보니, 하사리...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가 영광군 5개면 통과하는 계획이 사실상 원안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대하는 단체가 지난달 24일 ‘영광군반대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공동위원장에 불갑사 만당스님, 노병남 영광군농민회장, 정명수 영광군연합번영회장이 선출돼 본격적 반대 운동과 공론화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광지역 도의원(박원종, 오미화, 장은영), 5개읍ㆍ면(염산, 군남, 불갑, 묘량, 대마)번영회장 및 회원들, 불갑사, 영광군농민회가 간담회에서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지역 관통계획을 전면 무효화 하기 위해 ...
▲법성포 앞바다로 유입된 갈대 지난 7월 장마기간 동안 와탄천에서 유출된 갈대 등 부유물들이 법성포 앞바다에 그대로 유입되어 법성포 앞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관리하는 법백교 배수관문은 하천의 물이 해양으로 연결되는 최종관문으로 법백교의 배수관문을 통과한 물과 부유물이 해양으로 유입된다. 즉, 법백교의 배수관문을 통과한 육지의 쓰레기가 해양쓰레기로 변하는 최종지인 셈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관문 시설 목적은 하천 인근의 농지에 농업용...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3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며 국내를 대표하는가을꽃 축제로 명성이높다. 지난 22년간 무료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장료를 처음으로 징수하게 된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이며 영광군민(신분증 제시), 5세 미만(신분증 제시), 장애인·국가유공자(해당 증 제시),임산부(임신확인서 제시), 축제관계자는 무료이다. 3,000원의 입장료는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으로전액 환급되어 축제장 및 군 전지역에서 사용...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비례, 민주당)이 10일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전망을 수시로 점검하고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위는 포화 직전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관련 전남도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저장시설의 부지선정과 건설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시적으로 운영할 추가 임시저장시설 설치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을 ...
영광군의회가 ‘한빛원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반대’ 입장을 영광군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영광군 집행부는 한빛원전의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 및 처리방향을 군의회에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장영진 의회운영위원장은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을 강행한 한빛원전에 영광군이 공유수면 점·사용을 허가해 주어야 하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필구 의장도 “한수원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장 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강 의장은 “군의회 의원들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지난 8일, 염산면 봉덕 저수지에 가축분뇨 오염수가 대량으로 유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봉덕제 주변 마을 주민들은 영광뉴스&TV에 “봉덕제 상류에 있는 개간된 밭에서 쌓여 있던 가축분뇨가 지난번 폭우에 쓸려 내려와 봉덕제를 오염시켰다”며, “농번기인 시기에 농업용수가 오염돼 농사에 차질을 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가축분뇨 오염수가 벼 성장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악취와 각종 벌레가 창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에는 3일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 100mm ...
강종만 군수가 한빛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을 반대하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 청년과의 대화 시간에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군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군수는 “현재, 영광군에서 생산된 고준위 핵폐기물을 반출할 장소가 없다. 법률적 사안은 우리 군이 할 수 없지만, 군민의 안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자구책을 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핵폐기물 건식저장 시설의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영광군청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영광뉴스&TV의 취재를 종합하면, 상급 공무원이 후배 직원들에게 부당한 업무지시, 성희롱적 발언 등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전언에 따르면, 상급 공무원은 법률에서 정한 규칙과 절차를 무시한 채 업무지시를 내려 후배 직원들이 힘들어했으며, 목소리와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들은 직원들은 불쾌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영광뉴스&TV와 통화한 한 직원은 “(상급자가 말하길) 민원인이 듣기에 목소리 톤이 얇고 높아 콧소리 같다며, 커피 타는 여자들이 내는 ...
영광군의회를 포함한 전국 15개 도서 지역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가 도서지역민의 해상교통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정기 회의를 열고 ‘도서지역 해상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해상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도서지역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의 해상교통은 육상교통 부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다”며, “정부의 지원이 도로나 철도 등 육상교통에 집중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