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불갑산 정상 연실봉에 기습적으로 설치한 모악산 표지석 전라남도 도립공원인 불갑산 정상 연실봉에 ‘모악산-516m 함평군 최정상’이라고 쓰인 표지석 으로 인해 영광군ㆍ함평군의 행정기관 마찰과 군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본지에도 수십 건 취재요청 제보가 잇따랐다. 영광군민들은 영광군과 의회가 강력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표지석철거 신속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불갑산은 2019년 1월 10일 자연공원법 제4조 제2항(자연공원의 지정 등)에 따라 전라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법제처에 따르면 자금을 피해자가 직접 교부하거나 출금하는 행위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현금을 출금하여 대면으로 전달하는 경우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지 않아 피해 구제가 어려웠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기통신기기를 이용한 금융사기만을 전기통신금융사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는 ...
환경부가 지난 7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국민 불편을 고려하여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계도기간을 설정한 바 있고, 그 계도기간이 이번 달 23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그간 정부는 1년의 계도기간 동안 실제 정책을 집행할 지방정부와 함께 약 21만개의 매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현장에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7일 영광군보건소 감염병 대응팀이 영광읍 계송리 197두 사육 축산농가를 방문해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9일 무안과 11월 1일 신안 한우농장에서 발병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망운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한 마리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틀 후 신안군 임자면의 한우농장에서 소 럼프스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전날 소가 콧물·고열·피부혹 ...
전라남도 제28회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광군이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9년 대상으로 시작해 20년, 21년, 22년, 올해 23년 최우수상을 받아 전남 최초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하여 오왕희 농업유통과장. 박원종 도의원. 서영광 농협 조합장 강상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농정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내년부터 이장 기본수당이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수당 인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행정안전부 훈령)을 개정하여 11월 중에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며, 개정된 기준은 2024년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이장ㆍ통장이 자긍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장ㆍ통장 제도 운영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에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에 따라 읍·면·리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이장과 통장...
영광군 관내 행사에 피복비(행사 단체복)로매년 2억 대 지출은 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민들의 혈세로 사용되고 있는 피복 구입비에 대하여점검과 이에 대한 대안,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행사에서는 행사비 중 50%가 넘는 비용을 들여 단체복 구입비로 지출했다. 일각에서는 행사 집행위원의 지인들에게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다며, 군민들의 혈세가 특정층과 기득권층을 위해 몰아주기식으로 쏠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다. 영광군민 A씨는 “행사할 때 딱 한 번 입고 작업복으로도 잘 입지 않은...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온 스티로폼이 포함된 부표의 신규 설치를 11월 13일부터 모든 양식어장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8일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현재 해양 양식장에는 스티로폼이라 불리는 발포폴리스타이렌(EPS)으로 만든 부표가 널리 사용되면서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파도나 충격에 잘 부스러지고 흩어져 수거가 어렵고 내구연한이 짧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관측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5% 상당이 스티로폼 부표로 조사됐다. 특히 자연분해가 잘...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환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위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만 해도 나의 상황, 주소 등의 설명 없이 신속하게 응급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도록 한다. 바로 ‘119 안심콜’ 서비스인데, 독거노인,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다. 환자에게는 1분 1초가 중요하다. 심정지 이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해야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평소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 달라며 코○리스 영광지점이 3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300개를 지난 1일 영광군에 기탁했다가 기탁 취소 처리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갑자기 코○리스 업체의 기탁이 취소된 내용을 취재한 결과 영광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영광군에 물품을 기탁하며 군수님과 관계자들과의 촬영한 사진을 통해 우리 업체는 영광군에서 인정하는 업체라며, 검증되지 않은 물품을 판매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 방문 판매업을 하는 업체의 특성상 자칫 군민 피해 발생 우려가 문제로 발생할 수...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3일 인구청년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목적에 맞게 쓰여지지 않는 것 같다”며 기금 배분의 취지를 생각한 투자를 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위기에 있는 지자체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해 배분하는 예산으로 전라남도는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인 2022년도 378억, 2023년도 505억을 배분받았다. 2022년 사업인 광역권 청년비전센터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공모사업...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ㆍ영광2)은 지난 11월 3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심어진 경제수종을 지역의 토양 조건에 맞는 수종으로 갱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역의 조림 사업장을 방문해보니 대표적으로 잘못 심어진 경제수는 호두나무였다”며 “영광군은 8년간 139필지에 임가소득을 창출하고 산림도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호두나무를 선택했지만 안타깝게도 단 한 곳의 인가도 호두를 수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림의 목적은 탄소중립에 ...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가 참여 학생 수에 비해 과다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는 전남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조부모나라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만남을 통해 조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아주는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 프로젝트이다. 장은영 의원은 “전남의 다문화가...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의 사회적 고립 등 정서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어린이 모습 봉제인형)을 확대ㆍ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반려로봇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 원, 도비 6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입해 1천100명의 독거노인에게 보급한다.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해 우울감 해소 및 비대면 모니터링 진행, 일상생활 건강관리 등 어르신 밀착 생활 관리와 치매 환자의 인지훈련 프로그...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3일 전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영광 약수해상풍력사업 관련 군 작전성 문제, 주민수용성, 법령에 의한 지방공기업 출자한도의 한계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지역 활력 프로젝트 관련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전남형 만원주택의 빠른 추진을 독려하고, 지방소멸위기지역인 전남 대표 공기업의 책무로 다양한 지역환원사업 추진을 제시하며, 위기지역의 육아, 보육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역 활력 프로젝트는 전남개발공사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