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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없는 영광군.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돼야 하는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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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미래가 없는 영광군.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돼야 하는 영광군


이규빈대표님.PNG

 

 

 

세대는 교체되기 마련이고 교체되어야 마땅하다. 옛말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급속한 변화로 5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류가 빠르게 변화를 겪는 지금이다.

그러나 영광군의 강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리게 변해가는 모양새다. 영광의 젊은 세대와 기존 기득권층 간의 세대교체가 이루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자치 민선7기가 시작 된지도 어언 2년이 다가오고 있다. 영광군의 중요선거로는 지방자치선거, 조합장선거, 사회단체장선거로 나뉜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일환이다 라고도 한다.

그러나 현재 영광군은 지역 선거로 인하여 분열이 되고 고소 고발, 원수까지 되어버리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을의 선출직, 사회단체장의 선출, 그 외 단위조합장, 지자체선거 등등이 끼리끼리의 연합의 고리가 각각의 나름 형성이 되어 있고 각각의 선거 때만 되면 모여서 모의를 하고 선거후보자는 이들을 찾아온다.

선출된 이들은 10년 혹은 20~30년을 독재자나 마찬가지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당선된 자는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모의했던 자들을 도와 또 다시 선출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은 이를 토대로 하여 영광군 전반에 걸친 분야에 관여하여 서로간의 이익을 추구하고 쳇바퀴 돌 듯 30년 동안 계속 반복되어 왔다. 요즘 시대의 흐름으로 따지면 6번이나 강산이 변했는데도 이들은 그 자리, 혹은 그보다도 더 높은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앉아있는 것이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니 젊은 세대들이 참신한 기획과 개혁의 기치로 도전을할라치면 기득권층 또는 기존 집단들이 단체행동에 들어가 젊은이들을 무참히 짓밟아버린다.

그러다보니 영광군은 더이상 새로운 것도 없고 아이디어도 없이 죽어가는 영광군이되어버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비전의 젊은 세대가 앞에 서서 나아가야만 농업, 어업의 새로운 길 모색, 관광경제 및서비스경제 활성화, 외자유치 인구유입 등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 지역에서 성공하고 활발히 움직여줘야지만 영광군 노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더불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보지 못하고, 혹은 일부러 외면하면서 사익을 위해 기득권층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결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동네사람끼리 크고 작은 다툼은 있었지만 지역 전체가 둘로 나뉘어 싸워대는 모습은 없었던 걸로 기억이 된다.

지방자치에는 장점도 있지만 지역민이 선거로 분열되는 것은 지역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쪽이 아무리 좋은 것을 추진하더라도 반대편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하고 폄하해버리는 문화가 정착되어버렸다는 느낌을 받게한다. 한마디로 당선자들의 반대인들은 지역의 현안에 참여가 아주 힘들게 분위기가 조성되어버린다.

이러한 사실은 영광군이 새로운 컨텐츠로 다양한 부흥의 발전을 이루려면 이젠 기존 기득권층이 물러나야 할 때가 왔음을 알린다.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을 그들의 자리로 끌어 줘야지만 비로소 영광군의 미래가 보인다. 우리는 새로운 세대가 미래를 향한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두어야 하며 이끌어주는 마음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