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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마무리 영광군 실과장들 ‘꾸벅꾸벅’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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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마무리 영광군 실과장들 ‘꾸벅꾸벅’ 쿨쿨

추가경정예산안(5,962억 원)등 안건 처리중 실과장 3~4명 동시에 조는 모습
영광군의회와 의장 군민의 대표를 무시하는 처사

[영광군=영광뉴스앤티브이 김나형기자]

지난 18일 영광군의회는 제247회 임시회를 5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한 가운데 임시회에 참석한 각 실과장들이 추가경정예산안과 20년도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을 처리하는 중 꾸벅꾸벅 조는 행태를 보여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앞서 본지는 ‘한컷뉴스’에 영광군 의원들이 조는 모습을 포착하여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본지보도 후 의원들은 회의석상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매사에 집중하려 노력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18일 임시회에 참석한 각 실과장들이 논란이다.이날 임시회는 오전 9시 40분을 시작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면서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원 8인이 모두 참석하여 집중을 하고 있었다.앞서 직장인이 근무 도중 가장 졸린 시간은 오후‘2~3시’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오후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출근 후 얼마 안 된 오전시간에 임시회가 시작 된지 약 15분이 지날 무렵부터 유통축산과장, 안전관리과장 등이 꾸벅꾸벅 조는 듯 한 황당한 모습들을 보인 것이다.의사일정 ‘영광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가결선포를 하는 도중 본지 기자가 찍고 있던 영상에 안전관리과장은 눈을감고 곤히 자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광군 안전관리과장은 “제가 졸았던가요?”라고 반문 하며 “졸았던 건 아니고, 잔 것은 아니고, 그런 건 아니고 잠시 눈을 감을 수 있잖아요”라고 본지 기자들이 조는 모습을 목격(촬영) 한 바가 있음에도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어느 순간 갑작스레 눈을 뜨며 잠이 덜 깬 듯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후로도 한번 씩 눈을 떠 주위를 살피고 다시 잠에 들거나, 고개가 앞뒤로 젖혀지는 것조차 모르고 조는 모습은 계속됐다.
또한 유통축산과장은 임시회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개를 떨군 채(잠든채?) 한동안 들지 않으며 회의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통축산과장은 “(전날)시골에서 일 좀 보고 하느라 좀 피곤해서 그런가본데 졸았던 기억이 없는데, 뭐 좀 보고 있었는데”라고 답하며 어떤것을 보고 있었냐는 질문에 “뉴스인가뭐 보고 있었는데(임시회 시간에 잔 게 아니라 나는 뉴스를 봤다?)”라며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종합민원실장은 한 번씩 눈을 감고 있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죄송한데 췌장 수술한지 얼마 안됐다. 몸이 좋지 않아 휴직을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나와 근무 하느라.. 죄송합니다 이해 좀 해주세요”라고 설명하며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영광군의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실과장들의 행동에 군민들은 “일부 공무원들이 연일 고된 업무로 피로감은 이해하지만 예산안과 기금운용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는데 아침부터 조는 모습을 보여 지나쳤다”며 “5,962억 원 안건 처리 중 실과장들이 동시에 조는 모습은 영광군의회와 의장, 군민의 대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난했다.
또한 “무려 5천 억원이 넘는 예산의 안건인데 만약 본인(각 실과장들)의 돈으로 단 천만 원짜리 계약이라고 해도 절대 졸거나, 집중을 못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군민의 세금으로 각 실과의 예산 사용처리 안건에 대한 것인데 이러한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이었다”며 지적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잘못된 행동에 대해)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조심, 또는 신경 쓰겠다는 말을 해야 하지만 그렇게 답하지 않고 잘못을 회피하려고만 하는것은 옳은 대답이 아니었다”며 비난했다.
한편 이번 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총 예산안은 5,962억 원으로 본 예산 대비823억 원이 증액됐고, 세출예산 중 영광 작은 영화관건립 등 4건에 대해 10억 9천만 원을 삭감하였으며 20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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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형 기자
yg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