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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봉덕제, 가축분뇨 오염수 대량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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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염산면 봉덕제, 가축분뇨 오염수 대량 유입

최근 개간한 밭에 상당량의 가축분뇨 쌓아 놓아, 폭우에 휩쓸려 봉덕제로 오염수 유입
주민들, “농업용수 오염돼 농사 차질 우려, 악취와 각종 벌레 창궐할 수 있다”
郡···공공수 오염 판명되면 법적 조치, 산지전용 없이 밭 개간 의심··면밀히 검토 후 행정처분

지난 8, 염산면 봉덕 저수지에 가축분뇨 오염수가 대량으로 유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봉덕제 주변 마을 주민들은 영광뉴스&TV봉덕제 상류에 있는 개간된 밭에서 쌓여 있던 가축분뇨가 지난번 폭우에 쓸려 내려와 봉덕제를 오염시켰다, “농번기인 시기에 농업용수가 오염돼 농사에 차질을 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가축분뇨 오염수가 벼 성장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악취와 각종 벌레가 창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에는 3일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 100mm 이상을 기록했다.

영광뉴스&TV가 주민들로부터 입수한 오염수 유출 사진을 보면, 짙은 검은색으로 오염된 물이 수로를 통해 봉덕제로 대량 유입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영광군은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실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오염수 발생지는 최근 개간한 농경지라며, “상당한 양의 가축분뇨가 토지 위에 쌓여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주 또는 토지임대인에게 가축분뇨가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이고, 공공수 오염으로 판명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가 쌓여 있는 해당 농경지가 산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임야를 개간해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련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행정적인 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영광군은 심각한 가뭄 상태였다. 다행히 지난 8일을 전후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을 주었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공공수가 오염되어 농사에 지장을 초래해 농민들의 원성이 크다. 군행정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농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