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어린이집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8월~9월에 거쳐 친환경 목재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하여 사회복지시설 실내에 친환경목재를 이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이다.

푸른어린이집은 이 사업을 통해 전체 보육실(면적 243㎡-74평)에 편백나무 등 친환경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천정과 바닥, 벽면을 새로 단장했다. 들어가는 교실마다 편백 향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보육공간의 핵심 문제인 콘크리트 유해 성분의 방출에 따른 공기질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 면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영광복지재단의 이근철 대표이사는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보육실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통하여 원아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영유아의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물리적인 환경뿐 아니라 질 높은 보호ㆍ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