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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 영광군 관내 변사사건 월평균 5~60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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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영광경찰서, 영광군 관내 변사사건 월평균 5~60여건 발생

외지인 변사사건 3년간 15건에 달해.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절실해
김성수 센터장, 우울증이 80%, 충동성이 20% ‘음주’가 충동성 욕구로 가장 크다

칠산대교 3-13(무안방향 3).jpg
▲칠산대교 입구 자살예방 안내 조명 가로등

 

 

지난 1017일 영광 불갑사 주차장에서 50대 여성(나주시)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가출한 지 8일 정도 됐고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영광뉴스&TV에서 지난 20211월부터 올 1019일까지 변사사건을 취재한 결과, 영광경찰서는 월평균 50~60여 건의 변사 사망사건이 발생하며 이 중 상당수는 어르신들의 병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병원이 아닌 자택 등 다른 곳에서 사망하여 경찰이나 소방당국 등이 출동하면 일단 변사사건으로 처리되며, 사망 원인이 자연사라 해도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에 의해 판정되는 것이다.

외지인이 영광지역에서 변사한 사건으로 지난 3년간의 집계된 현황을 보면 20216, 20224, 20231019일까지 5건이다.

변사 장소는 관내 해수욕장이나 백수해안도로 등 바닷가 인근이나 주요 관광지 일원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영광군보건소에서도 생활체육공원, 우산공원, 칠산대교 등에 자살 예방 알림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백수해안도로 전망대에 난간설치와 매년 910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터미널 등 시가지에서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영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성수 센터장은 흔히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행동은 우울증이 80%, 충동성이 20%로 우울한 감정에 충동을 유발하는 요인이 불을 붙이는 결과로 나타난다면서, “이 중 음주가 충동성 욕구로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치료와 함께 음주나 충동성을 억제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 센터장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의 약 80%는 사전에 주변을 통해 알리고 있는데 예를 들면, ‘죽고 싶다라거나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등의 표현을 보인다라면서, “이때 주변인들이 간과해 버리면 타이밍을 놓쳐 안타까운 결과로 초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원, 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인들의 관심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