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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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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취재수첩]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12년···

한빛원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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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발전소 전경

 

최근 10년간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로 원전 가동이 총 460여 일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도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하고 있는 한빛원자력발전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서 최근 10년간 국지성 폭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가동이 정지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별로는 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 3호기가 104.4일로 가장 길게 정지했다. 경주 월성 2호기는 92.4일, 월성 1호기는 86.5일 순으로 정지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는 1986년 한빛원전 1호기 완공 후, 순차적으로 2, 3, 4, 5, 6호기 완공과 가동에 들어갔다. 이후 이런저런 사고사례는 많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방사능 누출 사고나 큰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단언하긴 어려워 보인다.

 

최근 경주와 포항 그리고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5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3.4의 지진이 일어나며, 원전 인근 활성단층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권 16곳이 활성단층으로 분석된 만큼,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빛원자력 발전소는 지진과 해일 같은 자연재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내진설계에 대하여 더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한다.

 

한빛원자력발전소 박선민 대외홍보차장은 “한빛원자력본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시행하였고 격납 건물 배기 또는 감압설비 설치와 고유량 이동형 펌프를 활용한 격납건물 대체 살수전략 반영 현재 설계용역 본사 일괄추진 준비중에 있다. 한빛원자력발전소 1~6호기는 부지에서 예상되는 최대지진과 충분한 여유도를 계산하여 내진설계(설계기준 리히터규모 6.5)가 되어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의 주요기기와 설비는 엄격한 내진 검증을 통과해야 설치 또는 시공이 가능하다며, 내진검증은 「운전기준지진」과 「안전정지지진」에 설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엄격하게 확인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운전기준지진 : 지진발생시 발전소 주요설비에 피해없이 운전이 가능한 지진

*안전정지지진 : 지진발생시 발전소 주요설비에 피해없이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지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전사고의 무서움과 큰 재앙을 확인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앞으로 어떠한 재앙이 닥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하여 검토 및 대비와 크고 작은 지진 발생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내진 보강 등 끊임없는 노력과 안전에 소훌함이 없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