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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위해 꼭 등록해 둬야 할‘119 안심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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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부모님 위해 꼭 등록해 둬야 할‘119 안심콜’서비스

인터넷 등록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 대리 등록도 가능

부모님 위해 꼭 등록해 둬야 할 ‘119 안심콜’ 서비스.jpg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환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위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만 해도 나의 상황, 주소 등의 설명 없이 신속하게 응급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도록 한다. 바로 ‘119 안심콜서비스인데, 독거노인,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다.

 

환자에게는 11초가 중요하다. 심정지 이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해야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평소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119 안심콜서비스를 신청하자.

 

‘119 안심콜서비스는 환자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로 장애·만성질환자, 특히 질병 환자, 고령의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ㆍ구급 서비스다.

 

질병이나 복용 중인 약 정보, 혈액형, 거주지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응급 상황이 환자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 구급대에 바로 정보가 전달돼 맞춤형 응급 처치·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수혜자(보호가 필요한 분) 및 대리인의 안심콜 서비스에 자신의 질병, 장애 정보, 복용 약물, 구급대원에게 전하는 요구사항과 전화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자가 119로 신고할 경우 보호자에게도 자동으로 신고 사실을 알리는 문자 전송 서비스도 있다.

 

이처럼 간단한 등록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등록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 대리 등록도 가능하다고 하니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신해 지자체에서 ‘119 안심콜등록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며 독거노인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시대에 이러한 영광군의 적극 행정을 통한 행복한 영광군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