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전라남도 제28회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광군이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9년 대상으로 시작해 20년, 21년, 22년, 올해 23년 최우수상을 받아 전남 최초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하여 오왕희 농업유통과장. 박원종 도의원. 서영광 농협 조합장 강상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농정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전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한종 장성군수, 유관기관장,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올 한해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노고와 성공사례를 담은 주제영상 시청, 전남도 농업인 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 강화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의농정업무를 종합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가리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유례없는 극한 기후와 가축전염병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계시는 30만 전남 농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과 시장개방의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케이(K)-미식 벨트 조성 등 농업의 스마트화‧고품질화‧브랜드화에 힘쓰겠다”며 전남 미래 농업의 방향도 제시했다.
영광군(강종만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농업이 발전하고 풍요로워야 위대한 영광이 실현된다.’라는 기치 아래 농업인 복지 향상, 획기적인 식량정책 추진,농․특산물 전략적 유통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 등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었다. 농업예산을 전년 대비 268억 원(25%) 증액하여 적극적인농정시책을 펼쳤고 특히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운영으로 전국 선도지자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전국 최초로 전체 농가에 농기계구입비의 반값을 지원하여 중·대형 농기계를 포함한 총 734대의 농기계 보급, 벼 적정생산과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전남 최초 논콩·일반작물 재배 시 군비 추가 지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7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10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의 성과를 통해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503명으로 전년대비 5%가 늘어나는 성과로 이어졌다. 강 군수는 5,000년 뿌리 농업은 농사가 아니고 미래산업이며 국가 식량 안보산업 차원이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농정실현정책업무에 힘써왔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최우수상’ 수상소감에서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각종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 생산비 폭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등어려운 여건 속에 마음이 무겁지만 농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시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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