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공립요양병원(호연재단 영광종합병원 수탁운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는 치매관리법 제16조의3(공립요양병원의 설치 및 운영), 동법 시행규칙 제7조의3(공립요양병원의 운영평가)에 의거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소재 공립요양병원 42개소를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등의 3개 평가영역에서 총 25개 기준, 49개 문항에 대해 진행되었다.

이번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영광군공립요양병원이 ‘최우수’ 병원에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 노인의료의 선도적인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단순요양이 아닌 노인성질환 전문 의료진의 질이 보장된 진료가 환자에게 제공되고 있고, 친밀하고 다양한 치매환자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영광군공립요양병원(이사장 조용호)은 “현재 의사, 간호사 구인난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수탁운영에 어려운 점이 크나, 이번 최우수병원 선정 결과에 자만하지않고, 치매 노인성 질환을 가진 우리 관내 어르신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