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청정 부자도시 영광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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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기고]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청정 부자도시 영광 실현!

뉴스&TV 기자
등록 2023.11.27 09:23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 기존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영광군은 지역에 맞는 첨단 전략산업 발굴ㆍ육성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일구고 있다.

대표적으로 e-모빌리티 산업이다. 지난 10여 년간 영광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의 완성과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를 유치하였다. 올해에는 5월 영광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내년에는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배터리 고안전성 평가센터 등이 모두 완성되어 대마산단 내에서 e-모빌리티를 위한 생산, 인증 등의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는 올해 6월 15일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과 국토교통부 지역개발공모사업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e-모빌리티 특화 공원, e-모빌리티 복합지원단지 건립으로 관련산업 특화대회 유치, 기업지원시설 등 민간기업 유치 유도를 위한 산업 발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e-모빌리티의 중심도시로 영광군을 알리는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 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되어 30개국, 160개 기업의 참여와 10만 3천여 명의 방문객과 1만 1천 725만 달러(한화 1천 581억 원)의 역대 최고 수출계약 등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영광군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였다. 2027년 e-모빌리티 국제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와 엑스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엑스포 지속적인 개최와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모빌리티 산업 이외에도 영광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은 재생에너지발전 사업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직접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올해에는 중장기 전략방향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세대가 행복한 영광’을 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한 RE(Renewable Energy)100 산업단지 조성과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주민상생을 위한 발전사업의 주민 참여 등의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들을 묶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사용 업종 및 연관 산업체를 유치하여 영세한 지역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이후 후보지선정, 현황분석, 법적검토 및 개발방식 선정 등 기초조사와 함께 입주희망 기업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등을 친환경 ‘신’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영광군은 현재 대마산업단지에 226억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수소생산 기업유치의 단초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연계하여 ‘e-모빌리티 기반 소형 수소연료전지 실증인프라 구축 사업’도 추진하여 수소와 e-모빌리티의 콜라보를 통한 산업전환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정과 기업이 전력비용을 절감혜택을 받으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태양열 설비 설치비용을 최대 85% 지원하여 전기요금 경감을 통한 군민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안마도서자가발전소 전주 및 변압기 교체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한 에너지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530㎿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의 선두 주자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풍요로운 지역 생활 기반의 원천으로 전환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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