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2017년 9월에 개봉한 영화 ‘아이캔스피크’에서 주인공 옥분(배우 : 나문희)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도깨비 할머니’로 불리는 악성 민원인으로 등장한다. 그런 민원인을 사무적으로 대하던 9급 공무원 민재(배우 : 이제훈)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옥분과 교감하게 되고 친절과 적극 행정으로 ‘우수 공무원’이 된다.
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옥분이 민재의 도움으로 영어 과외를 받고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위안부의 아픔을 증언하는 내용으로,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비단 영화 속 내용으로만 그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공무원이 영화 주인공 ‘민재’처럼 군민들을 위해 친절한 태도로 적극적으로 일하면 민원인은 감동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으로, 영광군에서는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태도가 친절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영광군청 민원실은“민원도우미제”를 운영하여 종합민원실 팀장급 도우미를 지정해 신속한 민원 안내 및 친절한 상담으로 복잡한 행정 처리 과정을 해결하는데 민원인에게 도움을 주어 영광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을 위한 배려 대상 우선 처리 창구 ▲민원인 쉼터 및 북카페 놀이방 ▲민원인 전용 정부24전용창구(컴퓨터, 프린터, 팩스 구비) ▲수유실 등을 운영하여 민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인들의 편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가 곧 민원인의 행복함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친절 교육 연 4회 실시 ▲친절공무원 연 2회 선발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친절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민선 8기 전 직원 명찰 패용을 전면적으로 시행으로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본인의 이름을 걸고 민원인과 소통하며 직무수행에 대한 책임감 제고로 민원인과의 상호 신뢰를 높이고 행정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종합민원실 역점시책으로 ▲허가 알리미 서비스 ▲백수해안도로 데크길 주소정보 구축 ▲지적공부정리 미신청 토지 일제정리 추진 ▲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 사업 ▲구 대장(부책)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 ▲개별불부합지 정리사업 등 실시하여 군민 편의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가고 있다.
그 결과로 영광군은 군민들이 만족하는 친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추진 내․외부의 친절도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였다. 영광군민의 눈 높이에 맞춘 민원실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의 성과로 보인다. 옛말에 ‘해의추식(解衣推食)’이라는 말이 있다. 남을 위해 옷을 벗어 주고 밥을 나누어 준다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각별히 친절하게 대하라는 가르침이다.
영광군도 ‘해의추식(解衣推食)’의 자세로 공직자의 친절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직자상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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