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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후보 과거 술자리 ‘여성 아나운서 성비위 보도’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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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이석형 후보 과거 술자리 ‘여성 아나운서 성비위 보도’ 사실일까?

킹엔퀸•KQ뉴스 단독) 이석형 무소속 후보 “언론사 여성 성비위” 의혹 보도
이석형 후보 측, 거짓 기사 퍼 나른 언론사 등 선거 결과 관계없이 법적 대응 뜻 밝혀
사실이든 아니든 이석형 후보는 선거에 미칠 이미지 손상 입은 것은 사실

뉴스앤티브이는 과거 술자리 에서 있었던 이석형 후보의 성 비위 보도에 대한 사실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양측의 입장을 들어 보았다. 우선, 이를 보도한 KQ뉴스 기사에 따르면, ‘이석형 후보의 과거 행적에 대해 킹엔퀸·KQ 뉴스한테 한 건의 제보가 들 어왔다. 함평군수를 내리 3선 을 끝내고 서울 송파에 본사를 둔 산림 조합중앙회 회장직을 수행할 당시 여성 성비위 관 련 제보였다. 제보자는 당시 이 석형 회장 밑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홍보 실무자 인 제보자는 신임 이석형 회장 홍보를 위해 언론사를 백방으 로 찾아다니며 불철주야 노력 을 다했다고 기억한다며 현재 는 산림조합을 떠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이석형 회장은 언론사 (ytn)와 만찬 자리를 잡을 것 을 지시했고, 제보자는 강남소 재 고급 참치 전문점을 예약했 다. 술자리에는 이석형 회장과 남자 비서 그리고 홍보 실무자 인 제보자가 참석했고, ytn 측 에선 본부장과 여자 아나운서 그리고 남·여 기자 5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기억했다. 그리고 별도로 방 하나를 따로 잡아 이 회장 아내가 별실에서 식사 를 했다고 전했다. 제보자에 따 르면, 이 회장과 ytn 본부장은 그 자리에서 알게 된 것은 사 실이지만, KBS 출신 방송 관계 자 선후배 사이였다고 전했다. 술기운이 어느 정도 올라온 이석형 회장이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자 아나운서와 기자를 향해 “아가씨! 술 한 잔 따라 봐”라는 성비위성 발언을 했다. 이에 여성 참석자들이 노골적 으로 불쾌한 표정을 드러냈고, 이 회장은 곧바로 자신의 실수 를 인정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엎지른 물이 되어 버렸다. 느닷 없는 돌발사태에 ytn 본부장이 수습에 나섰고, 이 회장에게 머 리를 바닥에 박는 원산폭격을 시켰고 여자 아나운서와 기자 는 이러한 이 회장의 사과 퍼 포먼스에 성비위 발언은 없던 일로 하고 술자리를 서둘러 마 쳤다. 이어 회장 지시에 따른 공식 만찬 자리에도 불구하고, 제보 자가 백만 원이 넘는 술값을 모두 떠안게 됐고, 조합 측에서 일절 지원받지 못했다고 주장 했다. 참치집 다른 방 이 회장 배우자 식대도 제보자 지출했 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라는 게 기사의 내용이다. 킹엔퀸·KQ뉴스 기사 내용 만 본다면, 정치인으로서 이석 형 국회의원 후보 자질이 의심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기사는 사실일까?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와 제보자와의 대화는 어 땠을까? 뉴스앤티브이는 직접 KQ뉴스에 연락했고, 해당 기 사를 쓴 기자와 연락이 닿았다. 우선 기자에게 제보자와 직 접 연락할 방법을 물었다. 기자 는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불가 능하다는 답변이었다. ‘기자는 제보자가 떠안게 된 술값과 식 대에 대해 지금도 되돌려 받지 못했다면서, 당시 이 회장의 업 무추진비 집행을 했던 담당자 에게 요청을 했지만, “내 알 바 아니다, 니가 알아서 해야 돼.” 라는 대답과 “개인적으로 예 약한 거 아니냐”며 “회장 지시 가 있었다는 명시적인 뭐가 있 냐?”라며 오히려 면박을 당했 다고 한다. 공식적인 지시 사항 이 아니니 돈을 되돌려 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거라고 했다. 당시 산림조합 회장 이석형 후 보에겐 직접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이어 KQ뉴스 기자는 보 도 후 이석형 후보 측 관계자 로부터 경고성 전화를 받았고 이석형 후보 측 관계자가 언론 중재위에 제소하고,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서 법적 소송 을 걸 거 같다고 말했다. 본지는 KQ뉴스 기자와 통화 이후, 사실 여부를 듣고자 이 석형 후보에게 전화를 몇 차례 하였으나 받지 않았고 취재 내 용 문자도 보냈으나 답이 없었 고, 이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도 만날 수 없었다. 이석형 후보 측 관계자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입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이석형 후보 측 관계자는 제보자, 해당 기사 를 쓴 기자, 언론사 대표가 모 두 동일 인물이라고 하며, 기자 의 이름을 확인해서 동일 인물 이라는 걸 알아냈다고 했다. 그 는 이어서 “이런 쓰레기 기사 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반론 취재도 없었다고 했다. (기사 내용은) 다 허위 사실이고, 지 금부터 이 보도 관련 기사 날 리는 분들 각오하셔야 됩니다 라고 엄포를 놓았다. (언론의 추가 보도 입막음하 려는 의도가 엿보였고, 선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사 전차단 목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주석) 이어서 그는 해당 기사에 대 한 사실은 술자리를 했다는 것 까지, 기분 좋게 마셨던 것까지 는 팩트인 것 같다며, 그러나 중간에 부연 설명되는 것들, 머 리를 박는다던가 “아가씨 술 한 잔 따라봐”라는 건 이해가 어 렵다고 했다. 또한 거짓 보도한 기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이 기사를 퍼 나르시는 분들에게도 선거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 대응을) 강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 여, 수많은 인터넷 보도 중 영 광에 관련한 기사를 한 건도 안 쓴 기자들이 갑자기 기사를 쏟 아내기 시작한다며, 그것도 이 석형 후보를 공격하는 음해성 기사들,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 요? 라고 되묻기도 했다. 어찌 됐든 안타깝지만, 기사가 사실 이든 아니든 이석형 후보는 과 거 술자리에서 여성 성비위 의 혹으로 선거에 이미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