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공직자윤리법 에 따라 고위공직자들의 2023 년 재산 신고 내역이 공개됐 다. 공직자윤리법은 매년 3월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와 등록 재산의 공개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신규 등록 직후 먼저 재 산공개가 이뤄지고, 그 이후부 터는 매년 3월 말에 정기적으 로 재산공개가 이뤄진다. 대한 민국 전자관보 사이트에서 공 직자 대부분의 재산공개 내역 을 확인할 수 있고, 기초의원 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유관 단체장 등은 각 지자체 홈페이 지에 공보 형태로 재산 내역이 공개된다. 재산공개의 대상은 고위공직자 본인뿐 아니라 배 우자, 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 녀까지 포함 된다. 혼인한 딸 이나 외조부모, 외손자녀, 며느 리, 형제자매 등은 공개 대상 에 포함되지 않는다. 친족 중 경제적으로 독립된 생활을 영 위하는 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에 대한 신청을 통해 재산공개 를 거부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공직자 재산신 고 내역은 이개호(담양·장성· 영광·함평) 국회의원 약 31억 4500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약 7200만원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본인, 배우자, 모, 차남의 예금 증가가 주로 작용했으며, 배우 자의 광주광역시 소재 임야들 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강종 만 군수는 약 22억 99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약 1억 4800만원 감소했으며, 차남 소유 아파트가 주로 작용 했다. 영광군의회는 강필구 의 장은 약 6억 5500만원으로 지 난해보다 약 3700만원 감소했 다. 지난해 약 650만원을 신고 한 김한균 부의장은 약 80만 원 증가한 약 730만원을 신고 했다. 조일영 의원은 전년 대 비 약 8700만원 감소한 약 16 억 1200만원을 신고했으며, 김 강헌 의원 약 2억 5900만원, 임영민 의원 약 3억 8100만원, 장기소 의원 약 8억 5100만원, 장영진 의원 약 6억 1700만원, 정선우 의원 약 17억 5600만원 을 신고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 원은 지난해보다 약 2500만원 늘어난 약 5억 5500만원, 박원 종 의원 약 1억 1200만원 늘어 난 약 13억 6400만원, 장은영 의원은 약 7억 100만원이 감소 한 약 62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