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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율 전국 31.3%…영광군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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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율 전국 31.3%…영광군 45.9%

영광 45.9% 장성 48.9% 담양 50.04% 함평 49.77%…전남 41.19% 광주 38%
전국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1천385만 명 참여,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69%
영광·장성·담양·함평 투표자수 152,076명 중 사전투표자는 73,688명 사전투표율 48.5%

45, 6일 치러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 31.28%를 기록, 총선 첫 3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총선 사전 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체유권자 442811명 가운데 138490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21대 총선 26.69%보다 4.59%p 높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41.19%이다. 이어 전북 38.46%, 세종36.80%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22.88%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남이 높은 투표율(전남 23.67%. 전북21.36%. 광주19.96%)을 보인 반면, 영남은 낮은 투표율(대구 12.26% 울산 14.8% )을 보였다. 이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호남권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더불어민주당은 고무적인 입장으로 그동안 보여준 여론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이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영남권 투표율이 타 지역과 비교해 다소 저조하지만, 향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영광·장성·담양·함평 선거구인 이개호, 이석형 두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각에선, 전국 사전투표율보다 17.55% 높은 우리지역 48.85%이라는 사전투표율 의미는 현 정권 심판론의 확산이라는 평이다. 특히, 영광·장성·담양·함평 선거구 사전투표율은 영광 45.9% 장성 48.9% 담양 50.04% 함평 49.77%50% 가까운 사전투표율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선거구에서 사전투표율이 유난히 높은데 따른, 선거 결과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이개호 후보 측 관계자는 특별히 영향이 없다고 했다. 정권심판론에 대한 여론으로 투표일 10일까지 참지 못해서 나온 결과이지, 유 분리에 대한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덧붙여 승기는 잡았고, 민주당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했다. 이석형 후보 측 관계자는 어떤 영향을 줄지 두렵다고 했다. 어떤 해당 지역만 높은 게 아닌, 전국적으로 다 높아서 두 후보의 선거 유 분리 결과 예측이 어려워 두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유권자의 선택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2020년 치러진 제21대 영광군의 선거구 사전 투표율은 영광 34.3%, 장성 40.7%, 담양 42.84%, 함평 46.54%를 각각 기록했고, 총 사전투표율은 40.5%로 올해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8% 낮았다. 전남은 총 선거인수 1,592,850, 총 사전투표자수 569,697명으로 사전투표율 35.77%를 기록하며, 올해 사전투표율에 비해 5.42% 낮았다. 광주는 총 선거인수 1,208,263, 총 사전투표자수 388,802명으로 사전투표율 32.18%를 기록하며, 올해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5.82% 낮았다. 전국은 총 선거인수 43,994,247, 총 사전투표자수 11,742,677명으로 사전투표율 26.69% 기록하며, 올해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4.61%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