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청사 3층 회의실에서 목포시청, 신안군청 등 7개 기관 11명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낚싯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작년 한해 목포해경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15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기관고장 6건, 추진기장애 3건, 충돌 2건, 좌초, 연료고갈, 부유물 감김, 배터리고장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12월에서 3월까지 총 8건이 발생하여 겨울철 사고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낚시어선 현장 안전관리 문제점 ▲사고 및 단속사례 ▲각 지자체별 현안사항 ▲사고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상호 협조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낚시어선 출항부터 낚시영업 후 입항까지 안전관리 위험요소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지자체와 해양경찰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3월까지는 낚시어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낚시어선업자와 국민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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