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군립도서관에서 휴관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및 독서생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9일부터 한시적으로 ‘주간 대출 예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까지 전화를 통해 대출하고자 하는 도서의 소장유무를 확인한 후 신청 당일부터 금요일 오후 1∼5시까지 도서관에 방문해 해당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대출 가능 권수는 1인 5권까지이며 도서 반납은 현관 앞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재개관 시 직접 방문하여 반납하면 된다.

또한 휴관기간 동안 대출기간은 자동 연장되며 도서 수령 시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도서관 회원에 한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에서 전용뷰어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3,188종의 전자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민과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이 가정에서나마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는 휴관기간 동안에도 시설 자체소독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문의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350-5745, 56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