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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연기와 지연 때문에 피로감 쌓이는 농협중앙회~학정교차로 간 인도정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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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연기와 지연 때문에 피로감 쌓이는 농협중앙회~학정교차로 간 인도정비공사

영광군, 인도정비공사 2018년 12월 14일 공사 시작 오는 4월 30일 완료 예정
군민, 끝을 모르는 공사로 스트레스… 민원발생 시 공무원은 현장에 나오지도 않아 ‘민원해결 안돼’
담당 공무원,

영광군청에서 진행 중인 농협중앙회와 학정교차로 사이의 인도 정비공사가 계속된 지연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12월 14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오는 4월 30일에 완료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끝을 모르고 지속되는 공사로 주민들은 많은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소음, 분진,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바닥면 상태로 인한 넘어짐 사고 그리고 공사 중 발생한 각종 파손 사고 등 여러 가지 불편 사항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민원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밀집상권의 상인들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말하고 있지만 군청의 미온적인 자세에 단단히 뿔난 상황이다.

15호-5.jpg

▲현)공사현장 도로

 

상가를 운영 중인 A씨는 “공사 중 발생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군청 담당자에게 전화했지만 현장에 나오지도 않고 시공 업체 관계자들만 잠깐 왔다갔을 뿐이고 민원해결은 완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다들 불편사항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쉬쉬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을 하면 뭐하겠나.와보지도 않고”라며 열변을 토로했다.

 

지난 4월 13일 영광군청 도시환경과 담당자에 따르면 “인도정비공사는 각 시공업체에서 시행하는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 돼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고, 공사 주체는 각 시공업체로서 상하수도, 통신, 한전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청이 주관하는 공사는 인도정비 공사뿐이다”라며 원칙적으로 공사 중 발생한 민원에 대해서는 “각 사업자에게 민원인들이 직접 민원을 넣어 해결해야하나, 군청에서는 주민복지 차원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할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은 4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지만 공사가 언제 마무리 될 지도 미지수인 것에 대해

 

담당공무원은 “공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전단지도 뿌리고 상가 곳곳을 방문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사에서 하루라도 빨리 끝내면 인도확장공사는 금방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시공사의 움직임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빨리 지중화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하지만 특정 몇 명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정보 전달 방법이 없는 것으로, 취재 중 만난 주민들은 대게 입소문을 통해서 4월 말쯤 끝나지 않을까 또는 공사가 언제 끝나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공사를 진행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지만, 지역민의 편익을 위해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최대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영광군 담당자는 “주민들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공사 지연에 대해 설명하고, 매일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공사가 계획보다 지연된 측면이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소음, 분진, 파손 사고 등의 각종 민원 문제로 군민과의 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기자
yg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