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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의회…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반대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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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의회…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반대 결의문 채택

고형연료제품 사용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우리 군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될 것
군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장 필요

영광군 의회(의장 최은영)는 31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 장에서 실시된 제251회 임시회에서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반대 입장을 담은 군의회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 영광군은 친환경 농업도시이다. 친환경 간척지쌀·천일염·영광굴비·모싯잎송편은 우리 군의 대표 특산물이다. 백수해안도로는 우리 군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친환경 관광명소이다. 최근에는 e-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며 친환경도시 브랜드 이미지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렇게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영광군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부터 홍농읍 성산리에 열병합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군 의회는 “그럼에도 지난 7월 6일, 영광열병합발전사업자가 사업장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겠다는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신청서를 영광군에 제출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사업장폐기물(합성수지류·섬유류·종이류·목재류 등)이 우리 지역으로 반입될 수 밖에 없어 환경 위해를 우려하는 우리 군민들의 염려가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그 동안 군민의 건강권과 행복권을 지키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우리 군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될 것을 우려하였다. 

 

특히 “청정 영광군의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영광굴비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아 매출이 감소되고, 외지 관광객이 백수해안도로 등 관광지를 찾지 않아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은 물론 농어민과 상공인·자영업자 등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불이익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우리 군민들의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는 영광열병합발전소 건설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군민들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 의회는 “영광군의회 의원 일동은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영광열병합발전소의 고형연료제품 사용을 반대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김영환 기자

ygntv@naver.com